역대급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제주도 서쪽을 지나서 내일 밤늦게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겠는데요.
이후 금요일인 모레 새벽 수도권을 관통해서 지나겠습니다.
이번 태풍의 위력, 정말 만만치 않겠습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
해안과 산간에는 초속 50m 이상, 내륙에는 초속 30~4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도 날아갈 수 있고요.
달리는 차도 뒤집어 놓을 수 있습니다.
유리창은 흔들려서 깨지는데요.
테이프로 유리창을 창틀에 고정해주시고요.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결박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공사장 인근이나 바닷가 근처, 저지대 등 붕괴 위험이 큰 곳에서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폭우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5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도 최고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내일부터 중부 지방에도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상으로도 물결이 최대 9m로 거세게 일겠는데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82221424576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